세탁 세제의 pH 조절법: 알칼리성 높이는 방법과 안전한 사용 가이드

pH를 더 높이는 방법 (강한 알칼리성 강화)

pH를 높이면 기름때 제거력, 세균 제거력, 표백력이 향상됩니다. 단, 섬유 손상 위험도 커지므로 사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1. 수산화나트륨 (NaOH, 가성소다)

• pH: 약 13~14 (가장 강한 알칼리)
• 아주 소량만으로도 pH를 크게 올립니다.
• 적용법:
  • 비누 제조 시에는 이미 사용
  • 세제에 첨가할 경우, 0.1~0.5% 이하 소량만 사용 (필요시 희석 후 섞기)
• 주의: 피부에 닿으면 화상 유발 가능 → 보호장구 필수

2. 삼탄산나트륨 (Sodium Sesquicarbonate)

• pH: 약 11.5~12
• 세탁소다보다 pH가 높고, 과탄산소다보다 안정적
• 용도: 세탁소다 대체 또는 강화용 첨가제

3. 수산화칼륨 (KOH)

• 비누화 재료로도 사용
• pH: 13 이상, 액상 세제에서 강한 알칼리 강화용
• 주의: 취급이 어려워 일반 가정에서는 비추천

4. 세탁소다 추가

• 기존 레시피보다 비율을 늘리면 전체 pH가 약 0.5~1단계 상승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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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를 낮추는 방법 (중성 또는 약알칼리로 조절)

pH를 낮추면 섬유 손상 방지, 손빨래용, 민감성 피부용에 적합합니다.

1. 구연산 (Citric Acid)

• pH: 3~4
• 세탁 후 헹굼 시 사용 → 알칼리 중화, 섬유 부드러움 효과
• 적용법:
  • 완제품 기준으로 0.5~1% 소량만 첨가
  • 세제 제조 중에는 사용 비추천 (과탄산소다와 반응 시 거품 발생)

2. 젖산 (Lactic Acid) 또는 사과산 (Malic Acid)

• 천연 유기산 → 민감성 세제용으로 사용 가능
• 정제수에 희석 후 pH 테스트하여 소량 첨가

3. 베이킹소다 비율을 늘리기

• pH 완충 효과 → 세탁소다나 과탄산소다의 강한 알칼리성을 중화
• pH를 아주 약간 낮추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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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 조절 시 팁

• 정확한 측정을 위해 pH 시험지 또는 디지털 측정기 사용을 권장합니다.
• pH를 12 이상으로 올리면 표백력은 좋아지나 섬유 손상과 피부 자극 위험이 커집니다.
• 세탁 목적에 따라 조절 기준 예시:
  • 흰 빨래, 기름때 제거 → pH 11~12
  • 일반 세탁 → pH 10~11
  • 손세탁, 민감성 → pH 8.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