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제품 만들기 Recipe/CP Soap & 그외 비누

CP비누 레시피 작성법 (1)

shine's diy 2020. 6. 22. 22:30

오일의 효능을 파악하여 기본양을 구성합니다.

오일의 양을 정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팜과 코코넛의 양을 정합니다.
팜과 코코넛의 경우 CP비누의 주성분이며 오일총량의 45% 내외로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팜은 비누의 단단하기를 결정하며 코코넛은 세정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재료입니다.

각 오일의 비누화값으로 가성소다의 양을 계량합니다.

예를 들어 코코넛오일 200g 팜유200g 윗점오일100g으로 오일을 만든다고 가정할 때
코코넛오일 비누화값 - 0.190
팜오일 비누화값 - 0.1410
윗점오일 비누화값 - 0.1310
코코넛오일 200*0.190  + 팜유200*0.1410  + 윗점오일100*0.1310 = 79
위의 오일을 비누화 만드는데 가성소다 79g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100% 비누화하면 피부에 자극이 있어 좋지 않음으로 가성소다의 비율을 85 ~ 95%로 해줍니다 이를 디스카운트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디스카운트는 5%가 무난합니다.
95%의 가성소다를 이용할경우 79 * 95/100  = 75g의 가성소다가 필요합니다.

 

가성소다를 희석시킬 증류수의 양은 가성소다 양의 2배~ 2.3배 정도되며 이는 오일의 가성소다값에 따라 다릅니다.

 

POINT 1 . 피부타입에 맞춰서 오일을 선택합니다. (단 코코넛과 팜은 전체오일의 45~50% )

보습 : 살구씨, 아보카도, 동백 등
여드름: 녹차씨, 호호바 등
아토피: 호호바, 달맞이, 카렌듈라 등

POINT 2 . 오일의 구성과 용량이 정해졌다면 가성소다 계산기에 입력하세요.

간단히 계산해주는 비누화값 계산기를 이용하시려면 https://ecofactory.co.kr/recipe/calcu 클릭하세요. 

CP비누 기본제작 화학식

C3H5(OCOR)3 + 3NaOH      ---> C3H5(OH)3 + 3RCOONa
기름, 유지+수산화나트륨      ---> 글리세롤  +   비누 

 

가성소다는 화학물질입니다.  피부에 닿으면 굉장히 해로운 물질입니다.
이런가성소다로 비누를 만들경우에 가성소다가 비누에 남아있을 경우 굉장히 해로울수 있지만 가성소다는 전혀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천연비누 자체는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비누화값이란?

지방오일 1g을 비누로 만드는데 필요한 가성소다 양을 말합니다.
오일은 비누를 만드는 재료이며 비누값을 알아야 천연비누를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가성소다의 양이 많을 경우 여분의 가성소다에 의해 피부를 상하게하며 적게 넣었을경우는 오일이 전체적으로 비누화가 되지 못해  비누가 부패되고잘 물러집니다.

슈퍼펫과 디스카운트

슈퍼펫 : 순하고 부드러운 비누를 만들기 위해 오일이 가성소다 반응이 끝난 (1차 트레이스 단계 ) 후 일정량의 오일을 별도로 첨가 해 주는 방법 ( 비누총량의 1~2% )
비누화를 거치지 않고 비누에 그 성분이 그대로 남아 있으면 하는 오일이나 값비싼 오일을 경제적이며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할때 권합니다. 주로 호호바 오일을 수퍼펫으로 사용합니다. 

디스카운트 : 오일과 반응시킬 가성소다의 양을 필요한 양보다 줄여서 넣는 방법 ( 가성소다 양의 5~15% )
가성소다의 양이 적어 비누화 되지 않은 과잉의 오일이 보습성분으로 비누 속에 남아 비누가 순해집니다.

*디스카운트나 슈퍼펫은 과잉오일을 남겨 순하고 부드러운 비누를 만들기 위한 방법이지만 산화가 빨라질 수 있으므로 비타민 E 같은 항산화제를 첨가하도록 합니다.

 

비누의 산패가 걱정되어 레시피 작성시 추가한다면

비타민E : 비누 0.06% gse와 함께 첨가시 상승작용

자몽씨 추출물(gse) : 삼푸 0.01% 항균샴푸 1% 비누 0.05~0.1%

로즈마리 추출물(roe) : 비누 0.05~0.1%

당근뿌리 추출물 : 0.5%~5%

포도씨오일 : 5%~10% 포도씨오일은 오일총량 계산시 합산하여 가성소다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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